발매일: 2024-01-22 | 발매연도: 2024
운동하러 가는 길에 플레이리스트에서 TWS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흘러나왔다. 그냥 지나치려다 멜로디에 멈칫, 저도 모르게 볼륨을 올렸다. 갓 데뷔한 신인 그룹 노래인데 이렇게 내 취향에 맞을 줄이야. HYBE에서 새롭게 선보인 팀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의 청량감을 기대하진 않았던 게 솔직한 심정이다. 혹시 아직 안 들어봤다면, 지금 바로 들어볼 준비 되셨나요?
| 구분 | 내용 |
|---|---|
| 아티스트 | TWS (투어스) |
| 곡 제목 |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
| 장르 | 보이후드 팝 (Boyhood Pop) |
| 발매연도 | 2024 |
| 레이블 | HYBE LABELS and TWS |

출처: YouTube (공식 뮤직비디오 썸네일)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아티스트, TWS
TWS는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사운드
이 곡은 듣자마자
풋풋한 첫 만남의 설렘을 담은 가사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라는 곡명에서부터 느껴지듯, 이 곡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첫 만남의 설렘과 풋풋한 당황스러움을 노래한다. 가사는 거창한 사랑 이야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순간들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생각지도 못한 너와 마주친 순간”, “어색하게 번진 미소” 같은 구절들이 그렇다. 이런 표현들은 마치 첫눈에 반한 소년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나는 이 곡의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지 않고, 은유적으로 설렘을 표현하는 방식이 좋았다. 과장되지 않은 솔직한 감정선이 오히려 리스너에게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풋풋한 첫 만남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 덕분에, 노래를 듣는 내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굳이 꼽자면 한 가지 아쉬운 점
솔직히 말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데뷔곡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곡의 후반부에 임팩트 있는 전환점이나 ‘킬링 파트’가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청량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잘 유지하는데, 그 때문에 곡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터지는 시원함이나 강렬함이 상대적으로 덜하게 느껴진다. 한 번 들었을 때 후렴구가 바로 각인되긴 하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듣다 보면 마지막까지 완전히 귀에 박히는 어떤 특별한 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물론, TWS의 컨셉 자체가 과장되지 않은 ‘소년다움’인 것을 고려하면 의도적인 선택일 수도 있겠다. 내 기준엔 조금 더 극적인 변화가 있었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럴 때 틀면 딱이다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활력을 더해줄 수 있는 곡이다. 나는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듣기를 추천한다.
- 아침 출근/등교길: 산뜻한 멜로디가 찌뿌둥한 아침 기분을 상쾌하게 바꿔준다.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을 때 딱이다.
-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중: 너무 격렬하지 않은 미드템포라 걷기나 조깅 같은 가벼운 운동 시에 듣기 좋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기분 전환에 최고다.
- 집에서 휴식하며: 복잡한 생각 없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고 싶을 때 틀어두면 좋다. 과하지 않은 사운드가 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 친구들과 드라이브 갈 때: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차 안을 활기차게 만든다. 함께 따라 부르기에도 좋다.
총평 & 별점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
